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이번에도 소프라노 성악분들이 정말 많이 부르시는 곡을 들고 왔습니다.

대중가요에서도 음원차트 1위한 곡이 유행하듯

성악계에도 그 때에 유행하는 아리아가 있습니다.

오늘은 굉장히 짧지만 힘있고 신스틸러 곡을 준비했습니다.

G.Puccini 의 오페라 La Boheme 中 Quando m'en vo 입니다.

이 곡은 아시는 분들도 아마 있으실 것 같아요!

짧으면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낼수 있는 곡입니다.

그리고 오페라자체도 굉장히 유명한 오페라이기때문에

많은 분들도 한번쯤 들어 봤을만한 곡 일것 같아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Giacomo puccini 의 오페라  La Boheme

Giacomo puccini (1853-1924)

라보엠은 크리스마스 오페라로써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많이 하는 오페라 입니다.

이 오페라는 뮤직컬 <렌트>로 각색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예술과 가난한 삶속에서 일어나는 사랑,행복,절망

등을 담은 작품 입니다.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프랑스 파리입니다.

 

 

 

*La Boheme 의 줄거리*

 

1830년대 크리스마스 이브 

파리의 라탱지구 이 곳에는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과 날품 파는 젊은이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이 낡은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사는 시인 로돌포는 화가 마르첼로와 함께 추위에 떨며 서로 농담을 주고 받가

자기가 쓴 드라마 대본을 난로에 넣고 불을 피운다.마르첼로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고 혼자있는 로돌포에게

이웃에 사는 미미라는 처녀가 찾아온다.촛불에 불이 꺼져 불을 얻으러 온 것이었다.촛불을 얻고 집에가려던

미미는 열쇠를 잊어버렸고 그 순간 바람이 불어 촛불까지 꺼져버렸다.로돌포는 어둠속에서 미미의 손을 잡으며

'그대의 찬  손'을 노래하고 미미도 이에 답하듯 '내 이름은 미미'라는 노래로 자신을 소개한다.

이 둘은 금새 사랑에 빠지였고 이중창을 부르며 그 사랑을 확인한다.크리스마스 이브로 카페 앞 광장은

인파로 가득차있다. 네 친구와 미미가 식사를 하고 있는데 마을에서 바람둥이로 제일가는 유며한

미녀 무젯타가 돈많은 늙은 노인 애인을 거느리고 카페에 등장한다.무제타의 옛 연인이였던 마르첼로는 애써

그녀를 외면하려고 하지만 무젯타는 마르첼로의 관심과 모든이의 관심을 사로 잡으며 '내가 거리를 걸을 때면'이라는

멋진 노래를 부른다. 그러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시간이 흐르고 무젯타와 마르첼로가 머무는 곳에  병색이 짙은

미미가 마르첼로를 만나러 왔다.미미는 로돌포의 질투심과 변심으로 헤어질수 밖에 없다며 하소연 했다.마르첼로는

술집에서 잠들어있는 로돌포를 깨우고 오겠다며 밖으로 나가고 미미는 방구석에 몸을 숨긴다.마르첼로는 집으로

로돌포를 데리고와 이야기한다.로돌포는 미미가 바람기가 있어서 헤어져야 한다고 말했지만 마르첼로는 믿지않았다.

그러자 로돌포는 진실을 밝혔다.사실은 자기와 함께 살아가 미미의 병이 더욱더 깊어지고있는데 자신은 난방비도

벌지 못하고있어 가난때문에 너무 괴롭고 힘들다는 이야기 였다.가난이 결국 미미를 죽일 것이라며 흐느끼는 로돌포를

보며 미미는 기침발작을 일으키며 같이 흐니낀다.로돌포와 미미는 서로 예감한 듯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이 때 바람끼를 숨기지 못한 무젯타는 또 다른 남자와 장난을 치고 있었다.그 모습을 본 마르첼로는 화가나서

결국 이별을 하게된다.미미와 헤어진 로돌포는 예전처럼 글을 쓰고있고 무제타와 헤어진 마르첼로도 역시

그림을 그리고 있다.예전처럼 지내고있는 둘은 친구들과 함께 소란을 피우며 놀고있었다. 그 때에

무젯타가 달려와 병이 위독해진 미미를 데리고 왔다고 말한다 로돌포가 미미를 침대에 뉘인다.무젯타는 미미를 위해

장신구를 팔아 의사의 왕진비와 약값을 마련하고 의사를 부르러 마르첼로와 나간다.둘만 남게 된 미미와 로돌포는 

처음 만났던 그날을 회상하며 노래부른다. 그렇게 미미는 로돌포 품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미미의 죽음이 믿겨지지 않았던

로돌포는 절망하며 미미를 부르며 오열한다.

 


Giacomo puccini 의 오페라  La Boheme 中 2악장  Quando m'en vo<내가 혼자 거리를 거닐면>

 

Quando m'en vo soletta per la via

꽌도 멘 보 솔렛따 뻬를 라 비아

 

내가 혼자서 거리를 거닐면

 

 

la gente sosta e mira

라 젠테 소스타 에 미라

 

사람들은 걸음을 멈추고 나서 나를 응시하고

 

 

e la bellezza mia tutta ricerca in me

에 라 벨렛짜 미아 뚜따 리체르까 인메

 

나를 감싸고 있는 모든 아름다움에 눈을 뗄수가 없죠

 

da capo a pie

다 까뽀 아 삐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ed assaporo allor la bramosia

엗 아싸뽀로 알로르 라 브라모씨아

 

그때 나는 강한 욕망을 즐기죠

 

 

 

sottil, che da gli occhi traspira

소띨, 께 다 글리 오끼 뜨라스삐라

 

남자들의 눈에 넘치는 그 욕망이 가득한 욕정을

 

 

 

e dai palesi vezzi intender sa

에 다이 빠레씨 베찌 인뗀데르 싸

 

이윽고 그것은 나의 외면의 매력으로부터

 

alle occulte belta

알레 오꿀떼 벨따

 

숨겨진 아름다움에 이르기까지를 즐기는 거예요.

 

 

Cosi l'effluvio del desio tutta m'aggira,

꼬지 레플루비오 델 데지오 뚜따 마쥐라

 

이렇게 해서 뚜렷한 욕망이 나를 둘러싸고

 

 

felice mi fa!

펠리체 미 파

 

나를 행복하게 하죠 

 

E tu che sai, che memori e ti struggi

에 뚜 께 사이, 꼐 메로리 에 띠 스트룩쥐

 

 

그래서, 당신은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 거예요.

 

 

da me tanto rifuggi?

다 메 딴또 리푸쮜

 

나에게서 멀리 떨어져서?

 

 

So ben

소 벤

잘 알 수 있어요.

 

 

le angoscie tue non le vuoi dir,

레 안고스쉐 뚜에 논 레 부오이 디르,

 

괴로운 생각을 말하고 싶은거죠,

 

 

ma ti senti morir!

죽도록 생각하고 있는데!

 

 


이 곡은 이성을 유혹하는 곡이기 때문에 굉장히 관능미 넘치는 곡입니다.

그래서 이 곡을 연주할때는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하거나 장미꽃을 물고 

유혹하는 도구로 사용해서 연기 하곤 하죠..

이 곡은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연기가 가장 많이 필요한 곡인것 같습니다.

짧지만 화류계의 무젯타의 삶을 잘표현한 곡이기때문입니다.

해외에서 제일 인기많은 디바 안나 넵트레코의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녀의 리릭한 목소리와 화려한 외모가 무젯타의 삶을 잘표현한 것 같아요~

그럼 한번 영상으로 만나 보실까요?

 

 

 

https://youtu.be/IDvE8uKWznc

 

 

그럼 저는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조금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왔는데요.

바로 바로 음악추천 시간입니다 :)

사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마음먹을 때

제일 하고싶었던 주제가 음악추천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듣고 너무나도 좋았던 음악을 다른사람에게 추천해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제가 들었던 그 감동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어서.ㅎㅎ

클래식 말고도 대중가요나 뮤직컬곡 등..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들

마구마구 추천해드릴테니 많은 방문 부탁 드릴께요~

 

 

처음으로 하는 추천을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고 최근에 많이 불렀던 곡 으로 하면 더욱더

설명하는데 유익한 정보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이렇게 곡 선정을 해보았어요~

 

사실 오페라 아리아는 성악 전공자가 아닌 이상 많은 사람들이

자주 즐겨듣지 않는 분야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낯선언어와 곡 특성상 오페라에 중간에 나오는 곡이라

가사나 이런 부분에대해 배경지식이 없으면 

생뚱맞은 노래로 들려질 수 있기때문이에요.

하지만 그래도 한번들어보면 굉장히 좋은 음악들이 많고

오? 어디서 들어본 노래인데 하는 음악들도 꽤 있을 것같아요~

그럼 함께 시작해 볼까요"?

 

 

 


G.Donizetti 의 오페라 Linda di chamounix 

 

G.Donizetti(1797~1848)

 

우선 도니제띠의 오페라 샤모니의 린다에 대한 소개를 짧게 해드릴께요!

 

오페라 극 특성상 굉장히 막장 스토리가 많아요

그리고 사랑이야기가 거의 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전개도 빠르고 극적인 성격이 있기때문에 

드라마 보신다고 생각하시면서 보면 더욱 즐기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Linda di chamounix 의 줄거리*

오페라 제목 샤모니(chamounix )는 지역 이름이다.이 곳은  프랑스 동남부 사부아(Savoie; Savoy) 지방의 산간 마을이다.이 곳에는 농부들이 많이 사는 곳인데 겨울이 되면

농작물들이 없어 파리로 가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다.주인공 린다는 아픈 어머니와 집안 형편이 가난하였다.

린다도 다른청년들과 다름없이 파리에 가서 돈을 벌려고 하였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무산이 되어버린다.

아버지는 지주의 재산관리 자였는데  였는데 후작이 재계약을 해주겠다며 왔지만 사실 후작의 목표는

린다를 자신의 부인으로 삼으려는 속셈이였다.하지만 린다에게는 사랑하는 남자가있었는데 바로 카를로였다.

둘은 너무도 사랑하는 사이였다.카를로는 그림과 여러 가지 재능이 많았는데 더욱더 공부를 하고싶어

청년들이 파리로 떠날 때에 같이 가려고 계획중이 였다.하지만 후작이 린다에게 흑심을 품고있는 것을

눈치 챈 카를로는 린다가 눈에 밟혀 파리행을 고민하고 있다.그래서 린다에게 파리에 같이갈것을 권유한다.

그래서 둘이 같이 파리로 떠나게 되었는데 굉장히 호화로운 아파트에 도착을 하였다.린다는 너무 놀라

카를로를 쳐다 보았는데 사실 카를로는 후작의 아들이였다.후작은 린다가 파리로 갔단 소식을 듣고

린다를 찾으러 파리에 갔다.린다를 찾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않았으며 린다가 있는 아파트를 보며

부잣집 젊은이와 사랑에 빠졌다고 생각하여 자신이 더 좋은 아파트를 주겠고 더욱더 많은 부를 누릴수

있게 해주겠다며 유혹한다.린다와 함께있는 부잣집 젊은이가 자신의 아들인 채도 모르고.

한편 카를로의 어머니 즉 후작 부인은 자신의 아들이 가난한 집안의 여자와 약혼 했다는 소문을 듣고 분노하여

카를로를 만나 그 여자와 헤어지지 않으면 그여자를 감옥에 넣겠다며 협박을 한다.그리고 이미 카를로에게는

부모님들이 정해놓은 약혼자가 있었기 때문에 그 약혼녀와 결혼해야 한다며 설득한다.하지만 카를로는

린다를 지켜야 하기때문에 우선 설득에 넘어간 척을 한다.한편 카를로와 약혼녀가 결혼을 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린다는 충격에 빠져 파리 아파트에 나와 결국 집으로 돌아간다.

시간이 지나 샤모니에도 봄이 찾아왔다.봄 바람과 함께 파리로 갔던 젊은이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고있다.

물론 카를로도 함께 였다. 그 때 마을에 큰 잔치가 벌어지고있었다.카를로는 어머니를 설득하여

결국 린다와 결혼을 허락하게된다.기쁜소식을 들고온 카를로는 오자마자 린다를 찾지만 보이지 않는다.

린다와 카를로는 마주쳤지만 카를로는 린다를 알아보지 못한다.그들의 친구 음악가 피에로토가 옛날 린다와 카를로의

추억의 음악을 노래 하자 그 둘의 기억은 깨어났다.그리하여 서로 행복하게 결혼을 한다.

 

 


 

Linda di chamounix 中 1악장  O luce di  quest' anima (아 마음의 빛)

 

 

Ah tardai troppo e al nostro favorite convegno

아 따르다이 뜨롭뽀 에 알 노스트로 파보리테 콘베뇨

 

아 너무 늦었다. 파보리테 그 때문에

 

io non trovai il mio diletto Carlo

이노 논 뜨로바이 일 미오 딜렛또 까를로

 

나의 사랑스런 까를로를 찾지 못했어요.

 

E chi sa mai quant’egli avrà sofferto ma non al par di me.

에 끼 사 마이 꽌테리 아브라 소페르또 마 논 알 빠르 디 메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하지만 나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Pegno d’amore questi fiori lasciò, tenero core,

뻬뇨 다모레 꾸에스티 피오리 라쇼 , 떼네로 꼬레,

 

사랑의 표시로 이 꽃을 남기셨군요.정다운 마음

 

E per quell core io l’amo, unico di lui bene.

에 뻬르 꾸엘 꼬레 이오 라모, 우니꼬 디 루이 베네.

 

마음 이외에, 그는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아요.

 

Poveri entrambi siamo viviam d’amor di speme

뽀베리 엔트람비 씨아모 비비암 다모르

 

우리들은 가난합니다.하지만 사랑과 희망으로 살고있습니다.

 

 

 pittore ignoto ancora

 삐도레 이뇨또 안꼬라

 

지금 그는 무명화가죠.

 

egli s’innalzerà co suoi talenti

에리 씨날제라 꼬 수오이 따렌띠

 

하지만 재능이 뛰어납니다.

 

sarò sua sposa allora oh noi ententi

싸로 수아 스뽀자 알로라 오 노이 엔텐띠

 

그래서 나는 그의 아내로 아 행복해

 

 

O luce di quest’anima

오 루체 디 꾸에스타니마

 

오오, 이 마음의 빛이여,

 

delizia amor e vita

델리찌아 아모레 에 비타

 

기쁨,사랑과 생명

 

la nostra sorte unita interra,in ciel sarà

라 노스트라 소르테 우니따 인떼라 인 취엘 싸라

 

우리들의 운명은 천국에서도 현세와 같은 모양으로 맺어질 것이다.

 

 

deh vieni a me  riposarti su questo cor  

데 비에니 아 메 리뽀자띠 수 꾸에스토 꼬르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 나에게로 와요

 

che t’ama  che te sospira e brama  che per te sol vivrà,

께 따마 께 뗴 소스삐라 에 브라마 께 뻬르 뗴 솔 비 브라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 있는 이 마음에 쉬세요,당신을 위해 살겠어요.

 

Vieni!  vieni al mio core che te sospira

비에니 비에니 알 미오 꼬레 께 떼 소스삐라

 

오너라, 당신을 사랑하는 이 마음으로.

 


 

이렇게 스토리를 알고 노래를 보니 뭔가 이해가 되지않으신가요?

그럼 이제 보고 읽는 것 보다는 한번 보는 것이 더욱 더 이해가 쉽겠죠?

우리나라의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 선생님의 O luce di quest’anima  한번

같이 감상해보심이 어떨까요??

그럼 저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https://youtu.be/Q6HYCKj-r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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